코스 개요: 잠실역에서 호수 쪽으로 크게 도는 동선
출발점은 2호선·8호선 잠실역입니다. 역과 바로 연결된 실내 랜드마크부터 둘러본 뒤 밖으로 나와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마지막에 카페거리로 빠지는 순서가 걷는 거리를 줄이는 동선입니다. 잠실역 → 롯데월드타워·몰 → 석촌호수 서호·동호 → 송리단길 순으로 짜면 반나절 안에 크게 무리 없이 돌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와 몰, 실내부터 시작
잠실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된 롯데월드타워·몰은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저층 쇼핑가와 아쿠아리움, 고층 전망대까지 실내에서 오래 머물 수 있어 더위나 비를 피하기 좋고, 전망대에서는 잠실 일대와 한강 방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까지 함께 들르면 실내에서만 반나절을 채울 수도 있지만, 호수까지 이어 걷는 코스를 짤 예정이라면 전망대와 쇼핑가 위주로만 짧게 둘러보는 편이 체력 안배에 유리합니다. 주말에는 매장과 식당가가 붐비니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석촌호수, 서호와 동호를 잇는 산책로
몰을 나와 큰길을 건너면 석촌호수가 나옵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호와 동호로 나뉘어 있는데, 두 호수를 잇는 산책로가 있어 이어서 걸을 수 있습니다. 봄철 벚꽃 시즌에는 호수 전체를 감싸는 벚나무길이 특히 붐비지만, 평소에는 조깅하는 주민들 사이로 여유롭게 한 바퀴 돌기 좋은 산책 코스이며, 호수 가운데 자리한 작은 섬과 정자 주변은 잠시 앉아 다리를 쉬어가기에도 알맞습니다.

송리단길, 골목 카페거리에서 쉬어가기
석촌호수 동호 쪽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송리단길이 이어집니다. 낮은 건물의 골목마다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 소품샵이 자리하고 있어 호수를 걷고 난 뒤 다리를 쉬어가기 좋은 구간입니다. 좁은 골목 안쪽까지 가게가 이어져 있으니 큰길만 걷지 말고 골목 안쪽까지 둘러보는 편이 볼거리가 많습니다.
하루 마무리와 다리 회복
호수를 한 바퀴 돌고 골목까지 걸으면 하루 이동 거리가 꽤 됩니다. 저녁에는 송리단길에서 잠실한강공원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 내려가 한강과 다리 조명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거나, 곧장 집으로 돌아가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호수와 골목을 오래 걸어 다리가 뻐근하다면 아로마 마사지로 가볍게 풀어주고, 방문형 관리 예약이 처음이라면 예약 가이드를 먼저 확인해두면 편합니다.

